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마무리…저소득층 중학생 4700명 '희망' 배웠다

2013-08-21 14:05

21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식에 참석한 전라북도 읍·면·도서지역 중학생들이 여름캠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이 저소득층 중학생들을 위해 운영 중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드림클래스’의 올 여름 일정이 모두 끝났다.

삼성은 전국 14개 대학에서 중학생 4700명과 대학생 15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3 드림클래스 여름캠프’가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12개 대학에서 실시된 여름캠프가 지난 13일 끝난 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3주 일정으로 진행된 여름캠프까지 이날 종료됐다.

삼성이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여름캠프 수료식에는 전라북도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200명과 학부모 70여명 등이 참석했다.

또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충청북도 읍·면·도서지역 중학생 300명과 대학생 강사 90명, 학부모 10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삼성은 사회양극화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학생의 방과 후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중과 주말 교실은 물론 방학기간을 활용한 합숙 캠프를 통해 연간 1만5000명의 중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