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 국제 심포지엄 열어

2013-08-21 11:1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유럽·일본 5개국 9개도시 대표자(시장·구청장) 및 유럽평의회(COE), 일본국제교류기금(JF)이 참가하는 다문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국의 선진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행정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다문화와 교육의 역할, 외국인노동자와 도시활력, 다문화 로컬거버넌스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유럽평의회, 일본외국인집주도시회의간 다문화 정책교류에 관한 MOU도 체결될 전망이다.

현재 일본외국인집주도시회의의 회장도시인 나가하마시와 오타구, 하마마쓰시, 포르투갈 리스본, 아일랜드 더블린, 세르비아 수보티차의 도시대표자 및 유럽평의회, 일본국제교류기금의 대표자들도 참석이 확정된 상태다.

김 시장은“이제 한국은 다문화사회라는 커다란 흐름에 직면해 있으며 다문화를 도시의 걸림돌이 아닌 도시활력을 되찾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안산시가 한국의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