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회복지공무원 사기진작 방안 추진

2013-07-21 15:4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표창과 유연근무제 등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인력배치를 효율적 안배하는 등 사기진작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효율적인 인력배치를 위해 인사목표관리제를 운영하고, 인사시기를 조정키로 했다.

또 매월 우수공무원 1명씩을 선발해 표창하고, 유연근무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를 겪는 공무원들 시청 내 건강관리실 등을 통해 상담·검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9일 한배수 부시장 주재로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고충과 업무여건,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을 배려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제시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적극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한 부시장은 “정부 3.0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선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