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의 달, 우리들의 마음의 자세"
2013-06-21 18:44
안보칼럼,한국자유총연맹 최순락 세종시지부장<br/>[IMG:LEFT:CMS:HNSX.20130621.005041058.02.JPG:]
아주경제 윤소 기자= 6·25를 이틀 앞두고 아주경제 윤소 기자로부터 ‘안보칼럼’ 의뢰를 받고 고민하다 다음과 같은 글을 몇자 적어본다.
우리국민들이 잊을 수 없는 것은 당연 6,25전쟁일 것이다.
1950년 6월 25일(일요일) 북한 괴리집단으로 부터 갑작스러운 남침의 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63년이 지나고 있다. 6.25 전쟁의 아픈 상처와 흔적들이 사라질 때도 되었것만,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에 남아있다는 사실이 오늘도 우리를 슬프게 한다.
하지만 잊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을 무색하게 만드는 북한의 도발행위들은... 미루나무 미군 대위 도끼 살인사건. 천안함 사태, 연평도 포격 이것도 모잘라 올해는 핵위협, 전쟁도발 등으로 온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우리국민을 위협하고 있다. 6.25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도 북한은 전쟁을 끝내지 않고 끊임없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핵미사일 1개 쏘아올리는 금액은 북한주민들 1년 먹고살 예산인데도 북한 주민들은 굶어가고, 기아선상에서 죽어가는 인민들이 상당수인데,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전쟁광처럼 날뛰고 있음을 우리 젊은이들은 이런사실을 꼭 알아야 한다.
이제는 도움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당당한 우리 한국이 되었지만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한 삶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자랑스러운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6.25전쟁' 6월호국보훈의 달 이것은 이제 나이들은 사람들의 슬픈 과거로 치부되고 말아야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6.25전쟁을 간접 경험조차 하지 못한 신세대들에게 전쟁의 아픔과 남침의 진실은 동화 속 이야기처럼 잊혀져가고 대수롭지 않은 기억으로 치부 되고있는 현실이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선진국 대열에서 살고있는 대한민국 우리 젊은이들, 이들은 향후 대한민국을 짊어질 장본인들이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들에게 최소한 6.25전쟁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으며 그 피해는 얼마나 컸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는지 그 의미를 인식시켜야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마지막 남은 기성세대들의 의무라 생각한다.
상이용사는 나라를 위해 몸을 바쳤지만 결국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몸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고 전사한 유가족들 즉, 국가유공자들은 가족 잃은 슬픔을 가슴 속에 묻은 채 힘겨운 경제난속에서 오늘도 하루하루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는 이들을 도울수 있으면 도우면서 살아가는것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국가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경건한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고, 6.25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사라져 가기 전에 아직도 우리는 휴전 상태에서 살고 있다는 것, 완전하게 독립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국민은 누구나 다 알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을 교훈삼아 확고한 안보의식(安保意識)속에 우리 스스로를 보위하며, 호국보위의 달을맞아 6,25사변을 되 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