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우기와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현재 건축공사 중인 현장에 대해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기 대비 안전점검은 시 관내에 있는 모든 대형건축공사장(연면적 2,000㎡ 이상)에 대해 실시하며, 터파기와 흙막이 시설의 안전여부, 공사장 주변 지반과 도로 상태, 공사장 주변 건축자재와 폐기물의 정리 등 안전사고 발생 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적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되도록 지속 관리함은 물론, 관련법령을 위반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건축공사장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강기수 주택과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및 재해요소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전대책과 수방대책, 비상연락체계를 재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