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 출범 1주년(7월1일)을 기리기 위한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제2회 대전·세종·금강 상생축제’가 대전시,금강유역환경청,금강일보 공동 주최로 22일 오전 9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만남의 광장과 세종호수공원을 잇는 자전거도로(총연장 17㎞)에서 진행되는 자전거대회, 세종호수공원 둘레길(4.7㎞)을 함께 걷는 걷기대회, 참석자 전원이 국수를 나눠 먹는 나눔마당, 체험마당, 축제한마당 등으로 꾸며진다.

세종시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시 출범 1주년 및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유혜리 무용단 및 비보이 공연, 자전거 묘기 시연, 세종시 비전 영상 상영, 붓 퍼포먼스,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같은 달 3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종시 출범 1주년을 축하하는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행사가 마련된다.

윤호익 시 행정복지국장은 “광역시 승격 1주년을 맞아 주민 화합을 다지고 시민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