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캠퍼스에서 ‘남자라면’ 셀프시식회

2013-05-21 16:53

아주경제 전운 기자= 팔도는 전국 대학교 캠퍼스에서 ‘남자라면’을 알리는 이색적인 시식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자라면 찾아가는 색다른 셀프시식회’는 대학생들이 ‘남자라면’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의 30여개 대학을 방문했으며, 약 8만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시식회에는 라면 시식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한다. ‘남자라면’이 필요한 이유를 사연으로 적어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축제나 MT 때 ‘남자라면’과 ‘더치 산타페’ 한 박스씩을 증정하는 ‘팔도야 부탁해!’ 이벤트와 학생과 교수가 함께 행사장에 방문하면 ‘남자라면’ 한 박스를 증정하는 ‘교수님짱’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또 ‘남자라면 셀프시식회’ 인증샷을 시식 행사장에서 바로 SNS에 올리면 ‘남자라면’과 ‘더치 산타페’ 커피제품을 나눠주는 바이럴 마케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식행사장의 인기는 대단하다. 학생들은 셀프시식에 참여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고, 무료로 나눠주는 제품들은 마감시간 전에 물량이 소진되기도 했다.

‘남자라면 셀프시식회’는 오는 6월까지 1학기 시즌 행사를 마치게 된다. 현재까지 남자라면 셀프시식회가 열린 대학은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동아대학교, 우석대학교 외 30여개 대학에 이른다.

팔도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신제품 조리 및 시식, 평가에 참여하도록 한 것은 매우 이색적인 시도"라며 "색다른 즐거움이라는 슬로건처럼 팔도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자라면’은 지난해 팔도가 내놓은 주력제품으로, 소고기 육수베이스에 야채 혼합 육수를 이상적으로 배합하고 마늘을 사용해 깊고 매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면발을 탱탱하고 쫄깃하게 만들어 식감을 살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