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WIS 2013'서 '화질의 LG' 강조
2013-05-21 12:57
21~24일 코엑스에 900㎡ 부스 설치…고화질 TV 중심 250여 제품 전시 <br/>젤리빈 OS 탑재한 ‘LG 구글 TV’ 국내 첫 공개
LG전자가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 IT 쇼(WIS) 2013’에 참가했다. 모델들이 LG전자의 곡면 올레드 TV, 84형 울트라HD TV,구글 TV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국내 최대 IT 전시회 ‘월드 IT 쇼(이하 WIS) 2013’에서 ‘화질의 LG’를 다시 한번 강조한다.
LG전자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900㎡ 규모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고화질 TV를 중심으로 250여 종의 전략제품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꿈의 화질부터 3D 화질까지 화질은 역시 LG’를 주제로 내걸고 △WRGB 올레드 △시네마3D △IPS 등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의 체험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올해 초 100개 국으로 출시를 확대하며 ‘초고화질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84형 울트라HD TV도 3대 전시한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실감나는 초고화질 3D 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풀HD(1920 x 1080) TV 보다 해상도가 4배(3840 x 2160) 높다.
‘시네마3D 존’에는 색상·명암·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하는 ‘시네마 3D’ 화질 엔진을 탑재한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의 시네마3D 스마트TV를 전시한다. 스마트게임·나우온·타임머신·Q보이스·태그온 등 더욱 강화된 스마트 기능을 강조할 계획이다.
멀티태스킹 및 멀티미디어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화면 비율인 21대 9를 채택한 ‘21대 9 풀라인업’도 선보인다. △29형 ‘파노라마 모니터(EA93)’ ▲21대 9 소형 TV △21대 9 일체형 PC(모델명: V920)는 제로베젤에 가까운 시네마스크린 디자인 △풀HD보다 높은 해상도(2560x 1080) △sRGB의 색정보를 100% 재현하는 우수한 색 표현력(sRGB 100%)으로 화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PC존에 풀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울트라북 엑스노트 Z360 △15.6형의 대화면을 탑재하고도 20.9mm 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울트라북 U560 △태블릿과 노트북의 장점을 모두 갖춘 ‘탭북’등 전략 IT 제품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G Pro’를 중심으로 고화질 스마트폰 라인업도 소개한다. ‘옵티머스 G Pro’는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LG전자는 최근에 밸류팩 업그레이드를 통해 눈동자인식 UX·듀얼카메라·레코딩 일시정지 등 통해 신기능을 선보였다. LG전자는 5.5인치의 대화면이지만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한편 LG전자는 세계 최소 두께 베젤(테두리)의 55형 사이니지 49대로 만든 초대형 3D 비디오 월은 입구에서 관객몰이를 할 예정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고화질 TV 선두 입지를 재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