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해빙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실시

2013-03-21 11:07

(사진제공=광명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가 21일 노온사동 소재 애기능 저수지에서 119구조대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대하여 구조대원들의 신속한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고자 진행됐다.

훈련은 수난사고 사례검토 및 수난 인명구조 현장대응 매뉴얼 교육, 수난장비(보트,구명부환,구조썰매,구조로켓환,잠수장비 등)사용법 숙달, 물속에서 로프를 활용한 신호 및 수신호 실습, 익수자의 저 체온증 대처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순으로 진행됐다.

안 서장은 “해빙기 기온상승으로 동결되었던 지반의 융해현상으로 붕괴사고가 우려되는 대형건설 공사장 및 축대 등의 대상에 대해서도 긴급대응훈련을 강화하여 재난발생 시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