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노후 시설 개량에 2732억원 투자
2013-03-21 11:00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철도안전사고 및 재해예방과 철도주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보다 433억이 증가한 2732억원을 투자해 노후된 철도시설과 환경시설을 개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일반·광역철도의 노후 시설개량에 1637억원, 스크린도어 및 고속철도 내진성능보강 등 안전설비에 680억원을 투입한다. 또 산사태 방지시설과 옹벽설치 등 재해예방에 325억원을 투자하고 철도변 방음벽 설치에 90억원을 들여 철도주변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화 되어 안전에 취약한 철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국민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