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캠핑족을 위한 소형 토페도히터 출시

2013-01-22 06:00
전도·과열방지 안전장치 등 미국 CSA 규격 통과로 안전성 입증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파세코는 22일 캠핑용에 최적화된 소형 토페도히터(모델명 P-20000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토페도히터가 대부분 넓은 난방면적(300~600㎡)용인데 비해 이번 신제품은 냄새 없는 완전연소 방식으로 대형 텐트 등 소규모 공간의 난방(132㎡)에 적합하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열과 냉각의 반복으로 쉽게 산화될 수 있는 방열부 부분을 초내열 스테인레스로 제작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유량계 및 주입구 부분은 심플하고 크게 디자인해 연료잔량이 한눈에 보이게끔 사용자들의 실용성을 우선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자체냉각기능이 탑재돼 난방을 중지할 경우 뜨거워진 몸통을 자동으로 차갑게 식힐 수 있다. 그 외에도 제품이 쓰러질 경우 전원이 자동 차단되는 전도 안전장치와 과열방지 안전장치 등 미국 CSA 안전규격에 맞는 여러 장치를 채택해 높은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된 토페도히터는 비닐하우스·체육시설 등 넓은 공간을 위한 난방에 적합했기 때문에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소형 제품의 니즈가 꾸준히 있었다"며 "이번 제품은 회사의 캠핑용 난방기구 라인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