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 롯데칠성음료의 칸타타 스틱커피가 커피믹스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올해 히트 상품으로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칸타타 스틱커피는 미세분쇄 원두가루를 넣어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풍부하게 재현해 기존 커피믹스와 차별화를 이뤘다.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일반형 제품인 마일드골드·리치골드 2종과 커피전문점에서 즐기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그대로 재현한 고급형 제품 아메리카노 블랙·아메리카노 스위트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4종 모두 100% 아라비카 커피를 추출해 ARS(향미 재보강 시스템)방식으로 제조한 솔루블 커피에 미세분쇄 원두가루를 첨가해 커피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고급 자바 원두와 원두를 공기 중에 띄워 360도 골고루 볶는 퓨어로스팅시스템을 이용해 커피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주력제품인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는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피·프림·설탕이 모두 들어가는 '3 in 1'의 일반형 커피믹스다. 동시에 업계 최초로 미세분쇄 원두가루를 첨가해 기존 커피믹스와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프림도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우유를 함유한 식물성크리머를 사용해 최근 불거진 카제인나트륨 관련 논란에서 벗어났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커피믹스의 핵심은 커피라는 것에 착안해 기존 커피믹스의 장단점을 보완해 원두를 갈아넣은 칸타타 스틱커피 4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칸타타 스틱커피는 국내 인스턴트커피 제품 가운데 최고의 맛과 향을 자부하며 수입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칸타타 스틱커피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는 각각 20개, 50개, 100개, 180개 스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메리카노 블랙'과 '아메리카노 스위트'는 10개와 20개 스틱 2가지 용량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가격은 '마일드골드'와 '리치골드'는 20개 스틱 기준으로 3600원, 아메리카노 2종은 10개 스틱 기준 3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