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커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디저트와 한끼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가 카페베네의 '베네 단팥죽'이다. 베네 단팥죽은 추운 겨울철 든든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메뉴다. 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들에게도 적합하다.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월 15일부터 '베네 단팥죽'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베네 단팥죽'은 국내 제일의 팥 공급업체에서 엄선한 팥만을 사용해 팥알이 알알이 씹혀 식감이 좋다. 수제 단팥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고 쫀득한 새알심과 바삭한 견과류까지 어루려져 고급스럽다. 또 적당한 당도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은은한 계피 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홈메이드 단팥죽에서만 느낄 수 있는 깊고 진한 맛과 쫀득한 새알심, 바삭한 견과류가 어우러지며 은은한 계피 향이 코 끝을 자극한다.

카페베네가 대표적 한국식 겨울 디저트인 단팥죽을 카페형으로 재탄생시킨 셈이다.

겨울 시즌 한정메뉴로 출시된 '베네 단팥죽'의 가격은 6000원으로 전국 카페베네 매장에서 맛 볼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기존 평범한 단팥죽을 카페베네 스타일로 변형해 20~30대 젊은 층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카페형 단팥죽으로 개발했다"며 "베네 단팥죽은 카페에서 즐기는 새로운 한국식 디저트로 차가운 날씨만큼 움츠러든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는 달콤한 디저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페베네는 베네 단팥죽을 겨울철 한정 메뉴로 출시했지만 고객들의 반응을 살핀 후 사계절용 메뉴로 바꿔 올해 히트 상품에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