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3차동시분양, 6207가구 공급된다
2013-01-21 14:09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동탄2신도시 3차동시분양 물량이 7개 단지의 6207가구 규모로 확정됐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 대우건설, 신안, 호반건설, 대원, 동보주택건설, EG건설은 오는 2월말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대규모 분양을 실시한다.
건설사별로는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1416가구,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1348가구, 신안은 A32블록에 913가구, 호반건설은 A30블록에 922가구, 대원은 A33블록에 714가구, EG건설은 A9블록에 642가구, 동보주택건설은 A19블록에 25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도 1·2차 동시분양에서 연이어 성공을 일궜다. 1차동시분양은 중소형 구성, 뛰어난 입지, 동탄1신도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수도권에서 드물게 대부분 1·2순위 마감을 이뤘다. 2차동시분양은 '시범단지' 메리트로 성공을 이끌었다.
3차분양은 '북동탄' 입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2신도시는 리베라C.C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구분된다. 이 중 북동탄은 동판교처럼 모든 주요 핵심시설이 입지하는 노른자위 지역이다. '판교테크노벨리'와 같은 '동탄테크노벨리'도 들어선다.
또한 핵심시설인 광역환승센터와 시범단지가 모두 몰려있고 동탄1신도시와도 접해있어 '갈아타기 실수요층' 흡수도 가능하다. 좋은 입지에 따른 희소성도 장점이다.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는 지하1~지상25층, 총 11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광역 환승센터 및 대규모 상업시설이 가깝다. 더불어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고 중·고교 또한 멀지 않다.
롯데건설은 동시분양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전용면적 101~241㎡ 중대형 아파트로만 구성한 단지인 '동탄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짓는다. 지하1~지상29층, 총 16개동 규모로 리베라C.C와 바로 맞닿아 있어 남측으로 일부 주택은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녹지율도 45%에 달할만큼 주거 쾌적성이 매우 뛰어나다.
호반건설의 '동탄 호반베르디움'은 지하2~지상25층, 총 14개동 규모다. 중대형 위주인 롯데건설과 달리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만 배치한다. 이 단지는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고, 판상형과 탑상형의 혼합 배치로 조망 및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 방식을 적용한다.
신안의 '신안인스빌 리베라'는 지상 25층, 총 13개동 규모로 전용 84·101㎡ 두 주택형으로만 구성됐다. 이름에서 보여지듯 리베라C.C 조망권을 갖췄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동탄2신도시 2차동시분양 당시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가장 먼저 100% 분양을 달성한 대원의 '대원 칸타빌'은 지하2~지상15층 규모로 전용면적 84~135㎡로 배치됐다. 전 가구 알파룸, 3면 개방형 설계 등으로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했고 게스트하우스·키즈클럽 등 고급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했다.
이밖에 동보건설의 '동보노빌리티'는 유일하게 시범단지에 지어지며 GTX·KTX 이용이 가능한 광역환승센터와 도보 5분 거리 초역세권 입지다. 지하1~지상18층, 총 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8·114㎡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EG건설 '동탄 이지더원'은 지상 15층, 총 1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3차동시분양 물량이 7개 단지의 6207가구 규모로 확정됐다. 건설사별로는 롯데건설이 A28블록에 1416가구, 대우건설은 A29블록에 1348가구, 신안은 A32블록에 913가구, 호반건설은 A30블록에 922가구, 대원은 A33블록에 714가구, EG건설은 A9블록에 642가구, 동보주택건설은 A19블록에 25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분양은 오는 2월말 실시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