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액시즈, iOS 기반 신규 신용카드 결제기능 제공
2013-01-21 10:48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는 자회사인 제우스가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제우스는 이 기능을 iOS 기반 판매정보관리(POS)시스템 전문기업인 플러그램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결제기능 확대는 신용카드 인식 부분에 이어폰 잭을 꽂는 형태를 적용해 기존 아이폰4 또는 제4세대 아이팟터치에만 적용되던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iOS 기반 전 제품에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신규 기능이 적용된 신용카드 인식기기의 경우 가격이 기존 기기 대비 약 10% 하락해 인식기기 사용자들의 급격한 증대가 기대된다.
SBI액시즈 관계자는 “이번에 확대한 결제기능은 소비자가 기존 지불방법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다”며 “점포에서 스마트폰에 카드리더기를 장착하는 것만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호응도가 높다”고 밝혔다.
SBI액시즈는 제우스를 통해 현재까지 신용카드 결제기능을 도입하지 못한 중소 규모의 대리점이나 프리마켓, 중소형 의류·외식·서비스업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도입 점포를 단기간에 늘릴 계획이다.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일본 내 대표적인 스마트기기 브랜드인 애플 제품에 대한 서비스 범위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주력사업인 온라인 기반 결제 서비스와 함께 오프라인 기반 결제 서비스 개발 및 판매에도 집중, 일본 전자지급결제 시장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