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제2회 추경예산안 2,849억원을 편성하고 12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시책추진보전금 증가분과 추가확보된 국도비 보조금을 재원으로 삼은 것이다.

시는 일반회계 145억 증가한 2,292억원, 기타특별회계 및 공기업특별회계는 86억이 증가한 557억으로 총 2,84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분야별 투자경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12억원, 사회복지 분야 48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2억원, 수송·교통 분야 51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 37억 등이 증액됐다.

또 고천공업길 확장공사, 왕송고가교~철도기술연구원 확장공사 및 의왕한글둘레길 경관사업, 쌈지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현안사업에 중점 편성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