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센터,소각로 폐열로 전력 생산해 연평균 2억5천만원 수입

2012-08-21 16:1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용인환경센터 소각장 폐열로 전력을 생산, 잉여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역송전해 올해 1월부터 7월말까지 총 1억7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7월 말부터 ‘잉여전력 역송전 사업’을 시작, 용인환경센터에서 가동 중인 소각로에서 발생되는 폐열 에너지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해 소각장 운영에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한국전력공사에 송전 판매해 왔다.

사업을 통해 용인시가 한전에 역송전 판매하는 잉여전력량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 말 까지 총 1천1백만kw(총 11억 9천만 원) 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어, 연간 약200만여kw에 달하는 전력량을 역송전 판매했으며, 이는 1만여 가구가 1달 이상 사용 가능한 전력량으로 연평균 약 2억 5천만원 정도의 수익금이 창출된 것.

전력판매 금액은 소각장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한전 측에 역송전된 전력은 용인변전소 마양 배전선로를 통해 포곡읍, 고림동, 마평동 지역 가정과 공장 등에 재송전되고 있다.

최희면 청소행정과장은 “잉여전력 역송전 사업은 소각장 가동율 향상과 전력 판매량 증가로 이어져 지역주민에게 직접 도움을 주는 선순환(善順換) 이 되고 있다”며 “쓰레기 소각장이 신(新) 에너지 자원 창출의 장소로 활용되고 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곡읍에 위치한 용인환경센터는 1일 3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1일 36t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쓰레기 파쇄장, 총 260만 5천㎥ 용량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 등 설비가 집약된 최첨단 환경기초시설로 국내외 대학.지자체.연수단의 방문이 연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