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남자 50m 권총 진종오 '금빛 총성'…최영래 은메달
2012-08-05 21: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권총 진종오 '금빛 총성'…최영래 은메달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 50m 권총에서 우승을 거머쥐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진종오는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00점을 쏴 본선 점수 562점, 합계 662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진종오에 이어 최영래는 합계 661.5점으로 은메달을 땄으며 동메달은 658.6점을 쏜 중국의 왕지웨이가 차지했다.
지난달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으로 런던올림픽 첫 금메달을 한국에게 안겨주었던 진종오는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하계올림픽 최초로 개인종목 2연패에 성공했다.
본선에서 1위를 기록한 최영래는 막판에 진종오에게 역전을 허용해 은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