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 파쇄기에 끼어 2명 사망

2012-08-02 18:30

아주경제 권경렬 인턴기자= 폐타이어 파쇄기에 2명이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30분께 경기도 남양주 지역의 한 타이어 재생공업사에서 폐타이어 파쇄작업을 하던 근로자 정모(45)씨와 김모(43)씨가 파쇄기에 끼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파쇄기에 걸린 폐타이어를 빼내려다가 기계에 빨려 들어갔고 김씨는 정씨를 구하려다가 함께 변을 당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