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여름 휴가철 직원들에게 캠핑 휴양소 제공

2012-08-02 16:23

LS산전 임직원 가족이 2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캠핑과 저녁 만찬을 즐기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S산전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천해수욕장에서 임직원들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계 휴양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27일부터 8월 6일까지 11일에 걸쳐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솔밭캠프장에서 가족형 5~6인용 텐트 70동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추첨을 통해 2박 3일씩 차수당 70가구씩 5차수를 운영, 총 350가구를 지원한다.

또 텐트 지원 외에 샤워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과 함께 치킨·음료수·바비큐·영화 상영·게임기 등도 제공한다.

LS산전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도 팀장 이상 조직책임자가 팀원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친목을 다지는 ‘홈 앤 정(Home & 情)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가정 돌보기·가장 기살리기의 일환으로 아버지학교의 김성묵·한은경 부부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갖기도 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가정이 행복해야 회사도 행복하다’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철학이 반영이 됐다”며 “구 회장은 ‘회사에서 아무리 능력을 인정 받아도, 가정에서 그렇지 못하다면 모든 것이 허사’라며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