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이 본 한국현지법인> 삼성 농민공자녀지원 중국본사 설립 17주년 기념
2012-03-21 16:52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삼성그룹이 중국본사 설립 17주년을 맞아 3월19일부터 30일까지 중국삼성 사회공익활동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공익활동을 펼치고 나섰다고 텅쉰왕(騰訊罔)이 20일 보도했다.
삼성중국 본사는 이 기간동안 농민공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집중적으로 지원키로 했으며 이 활동에는 중국 전역의 30여 개 삼성 법인에서 총 1만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농촌을 지원해왔고 장애인지원, 빈곤학교지원, 환경보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공익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중국진출 20주년을 맞는 해로서 보다 활발한 사회기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원기 삼성중국본사 총재는 이날 농민공자녀학교인 밍싱(明星)학교 교장과 베이징시 퉁저우(通州)구 공청단 위원회책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매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밍싱학교는 등록된 농민공 자녀학교로 1학년부터 8학년까지 18개 반에 걸쳐 재학생이 모두 700여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