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경찰서장, 서울 근무 당시 부당한 사건 개입 의혹으로 경찰청이 감찰나서

2012-02-22 20:4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광주 한 경찰서장이 부당한 사건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감찰을 받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광주 모 경찰서장인 A 총경을 광주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A 총경은 경찰서장에 취임한 지 3개월여 만에 인사 조치됐다.

단기간에 인사 조치된 이유는 A 총경이 자신과 관련 없는 사건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재직했던 A총경은 당시 재개발사업 비리와 관련해 수사하던 서대문경찰서 수사 담당자에게 청탁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