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헌혈일일교사 변신… 올바른 헌혈 강의 진행

2011-12-21 16:29
선우, 헌혈일일교사 변신… 올바른 헌혈 강의 진행

사진출처: 한국백혈병환우회.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배우 선우가 헌혈일일교사로 변신했다.

21일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안기종)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함께 서울 시흥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헌혈에듀케이션(Blood Donation Education)을 실시했다.

헌혈에듀케이션은 사회적 공인이 일일 헌혈교사가 되어 미래의 예비헌혈자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헌혈의 필요성과 참된 의미를 교육하는 공익프로그램이다.

이날 선우는 시흥중학교에서의 학생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쥐락펴락 하는 리듬감 있는 강의로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강의가 끝난 후 선우씨는 "저도 헌혈을 하고 있지만, 그 동안 헌혈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며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선우씨는 얼마 전 막을 내린 연극 '신의 아그네스'에서 아그네스 역할을 맡아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줘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