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댈러스 3점슛 제조기' 스토야코비치 은퇴선언

2011-12-21 11:48
<NBA> '댈러스 3점슛 제조기' 스토야코비치 은퇴선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최고의 3점 슈터로 널리 알려진 페야 스토야코비치가 은퇴의 뜻을 밝혔다.

복수의 미국 언론은 21일 "스토야코비치가 34세의 나이에 NBA 13년 경력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했다"는 내용을 주요 스포츠 뉴스로 전했다.

지난 1998년 스토야코비치는 새크라멘토 킹스에 입단하면서 NBA 생활을 시작한 스토야코비치는 ▲인디애나 페이서스(2006년 1월~2006년 7월) ▲뉴올리언스 호네츠(2006년 7월~2010년 11월) ▲토론토 랩터스(2010년 11월~2011년 1월)를 거쳐 지난 시즌 중반 댈러스로 이적했다. 댈러스에서는 창단 후 첫 우승 영광을 안기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올해 163억원을 받은 스토야코비치는 33경기에 나와 평균 9.5점만을 올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프로스포츠계의 먹튀'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는 불명예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