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박근혜, ‘국회조문단 구성’ 사실상 거부
2011-12-21 11:3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21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에 대해 국회차원의 조문단을 구성하자는 야당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이뤄진 원혜영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의 예방자리에서 ‘국회 조문단’에 대한 원 대표의 제안에 “이런 문제가 정부의 방침과 다르게 간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며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어 “특히 조문과 조의 문제로 남남갈등이나 국론 분열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본다 이에대한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복지예산 재정 건정성, 세제 관련 논의 등한나라당 황영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