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인재양성 국제워크숍’ 개최

2011-10-31 12:00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심무경, 이하 인력개발원)은 2011년 11월 1일~11월 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우리나라와 베트남 등 5개국 환경부 환경교육 및 국제업무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환경인재양성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인력개발원은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국제환경교육을 실시한 이래, 이 분야 교육을 확대해 오고 있다.

인력개발원은 국제환경교육의 효과 제고와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과 환경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환경인재양성 국제워크숍’은 그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환경교육 및 국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환경인력 양성과 환경정책 일반에 관한 이해와 역량을 제고함은 물론 환경교육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서 우리나라는 공통 주제인 ‘기후변화 교육’과 특별 주제인 ‘한국의 기후변화 정책 현황과 방향’ 등 세부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할 우리나라의 환경인재 양성정책을 파악하도록 함은 물론, 인력개발원이 그동안 축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설계·운영 기법 등을 전수한다.

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교육이 필요한 개도국 공무원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환경교육을 더욱 내실화하고, 환경교육연수사업을 매개로 우리나라 환경산업 진출 등 교육 참가국과의 환경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