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편 카타르항공 중국 지사장 자레드 리(Jared Lee)가 상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제공 카타르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카타르항공은 홍콩에서 개최된 ‘2011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2011 Business Traveller Asia Pacific Awards)’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항공사(Best Airline in the Middle East and Africa)’ 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여행 월간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ler)의 독자들이 투표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타르항공을 우수항공사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카타르항공 최고 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는 “이번 수상은 카타르항공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고객을 향한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며 “이 상은 카타르항공이 고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에 투자한 결과이며 수많은 경쟁사의 치열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타르항공의 탁월함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 태평양(Business Traveler Asia Pacific)’ 편집장인 레기 호(Reggie Ho)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15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카타르항공은 국제적인 항공 선도기업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했다” 며“ 독자들이 선정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항공사(Best Airline in the Middle East and Africa)’ 2년 연속 수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카타르항공은 지난 6월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실시한 어워드에서 ‘2011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카타르항공은 98대의 현대적인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북 남미 전역에 걸쳐 100개 이상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 도시를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사 국제 노선 중 50퍼센트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 지역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