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미디 '옹알스' '에딘버러 페스티벌' 별 5개..독도 동해 퍼포먼스 거리 홍보전 호응
2011-08-22 07:54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독도는 한국땅이라고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옹알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지난해 8월 세계적인 공연예술 축제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로 코미디 부문에 참가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옹알스’가 올해도 에딘버러에서 최고평점 별5개를 받아 또다시 화제가 되고있다.
작년 성과로 인해 올해는 ‘C venue’ 메인극장에 당당히 입성해 공연 중이며 200여개의 공연중 ‘TOP 12’에 뽑혀 BBC,뉴욕타임스 등 세계 각국의 기자단 쇼케이스에 초청되어 최고의 극찬을 받았다.
또한 공연 5일만에 최고평점인 별 5개를 받았고 총 2571개 공연중 상위 5%에게만 주어진다는 최고 영예인 ‘식스 스타 어워드’ 후보에 올라 또한번 눈길을 끌었다.
멤버 채경선은 “매일 쉬지않고 이색 거리홍보전도 펼친다. 특히 이번 광복절을 맞아 길거리에서 독도와 동해 퍼포먼스를 진행해 외국인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옹알스의 국내외 홍보 및 뉴욕진출을 협의중인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현재 K-pop이 전 세계에 널리 퍼지는 와중에 이처럼 한국 코미디도 세계에 진출한다면 한류확산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