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공항시스템 업그레이드
2011-07-21 12:42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대기손님 안내 시스템 구축
아시아나항공이 김포공항에서 운영 중인 대기시스템 (자료=아시아나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21일부터 김포공항에서 대기 손님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업계 최초로 대기손님 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김포와 제주공항에 설치 운영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대기 카운터 앞에 설치된 모니터로 노선별 총 대기 인원과 본인의 대기 순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를 통해 항공기 비정상 운항시에도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안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는 성수기 여객 수요가 작년보다 5% 정도 증가한 약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수속을 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키오스크 10대 증설한다. 탑승객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8월 26일까지 키오스크 도우미 49명을 배치해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의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키오스크 이용객은 현재까지 약 20만명으로, 올해 말까지는 작년의 전체 이용자수인 24만명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