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예약접수

2011-06-21 22:04
조폐공사,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 예약접수

[자료 = 대구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2∼28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념주화를 예약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액면금액 5만원의 이번 기념주화는 순도 99.9%의 은화로, 지름 33㎜ 크기에 무게는 19g이다. 사전예약은 농협중앙회 각 지점 및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 우리은행 각 지점과 홈페이지(www.wooribank.com)를 통해 이뤄진다.

주화 앞면은 힘차게 바(bar)를 뛰어넘는 높이뛰기 선수의 역동적인 모습과 트랙을 배치시켜 이번 대회의 상징적 의미가 표현됐고, 뒷면은 대회 공식 엠블렘을 통해 개최도시인 대구의 'Colorful Daegu'라는 역동성, 미래를 향한 도전과 무한한 가능성, 대구의 열정과 비전 등의 의미를 담아 디자인됐다.

이번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만개(국내 2만7000개, 국외 3000개)로 개당 5만7000원씩 한 사람당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약 접수물량이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판매하며, 오는 8월 23일부터 기념주화를 배부한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 스포츠 강국으로 떠오르는 대한민국과 개최 도시인 대구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발행되는 만큼 그 소장가치가 높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