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주제가 UCC 공모 최우수작에 '런닝맨' 선정
2011-06-21 17:18
세계육상선수권 주제가 UCC 공모 최우수작에 '런닝맨' 선정
[사진 = 대구시]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 공식주제가 UCC 공모전에 김찬년 씨의 '런닝맨'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씨의 작품은 슈퍼맨, 배트맨이 아닌 대구의 영웅인 '러닝맨'이 대구의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누군가를 '터치'하면 사람들 속에 숨겨져 있던 육상의 힘이 솟아나고, 대구시민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 모두와 '터치'한다는 컨셉으로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16개팀 33명이 참여해 UCC작품을 접수했으며, 대구·경북은 9팀, 그 외 지역은 7팀이 참여했다. 특히 대구·경북에 소재한 대학 영상학과 대학생이 다수 지원했다.
시상식은 22일 수요일 15시 조직위 6층 회의실에서 조직위 부위원장과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지며,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공식 주제가 UCC '런닝맨'을 대회 홍보에 활용하기 위해 유투브(http://www.youtube.com/watch?v=3zQgNQDkAt8)에 게시하는 한편 앞으로 조직위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온라인 홍보와 방송국 UCC 방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