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서태지 이혼설…정우성 측, "당사자에 확인해 오늘 중 입장 발표하겠다"

2011-04-22 07:15
이지아 ·서태지 이혼설…정우성 측, "당사자에 확인해 오늘 중 입장 발표하겠다"

▲ 배우 정우성 [사진=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가수 서태지(39·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본명 김지아)가 위자료 청구 소송 중으로 알려지면서 이지아의 현재 연인 배우 정우성(38)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한 스포츠 매체는 최근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을 통해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지아는 이번 소송에 위자료 5억원 재산분할로 50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재 이지아의 공식 연인으로 알려진 정우성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달 11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인근에서 손을 잡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교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정우성은 팬들과의 자리에서 "마음이 가는 친구가 생겼다"고 말하며 이지아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지난 20일에는 두 사람이 서울 강남의 냉면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면서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정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아주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우성에게 들은 바도 없고 전혀 몰랐다. 지금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우성에게 사실을 확인하고 오늘 안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는 지난 1997년 결혼해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생활을 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