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표원, 신기술 28개 NET 인증

2011-04-21 15:12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1일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7개 신기술을 인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기업별로 중소기업 18곳, 대기업 7곳, 공동 3곳이며, 분야별로는 전기·전자 9개, 기계·소재 12개, 화학·생명 2개, 건설·환경 5개 등이다.

이 가운데 딜리가 개발한 ‘UV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용 멀티플 잉크토출 기술’은 공정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고속·고품질 인쇄를 할 수 있는 산업용 디지털 잉크젯 프레스의 원천기술이다.

무엇보다 이 기술은 산업용 인쇄시장을 포함한 인쇄전자, 태양전지 제조 등 잉크젯 응용분야에 활용 가능한 핵심으로서 향후 5년 간 2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표원은 내다봤다.

현대하이스코의 ‘액압성형 공법을 이용한 내부식성 이중복합관 제조기술’은 강관내에 스테인리스관을 삽입한 뒤 높은 수압과 이종 소재의 탄·소성 변형원리를 이용해 두 관을 기계적으로 결합시키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