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숲해설들으며 숲여행 떠나요.

2011-04-21 15:0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소요산 산림욕장에서 유치원생과 초·중·고교생들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숲해설교실’을 운영한다.

소요산 삼림욕장에서 진행되는 숲해설교실 참가 인원은 모두 2009년도 214명, 2010년도 1,286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올해는 지난달에 11월까지의 모든 일정이 예약완료된 상태이고, 현재까지 총75회 2,143명 접수됐다.

숲해설교실은 연못 안의 올챙이 관찰하기, 통나무 굴리기, 오동나무 가지로 목걸이·팔찌 만들기, 숲 속 다양한 색 찾기 놀이, 숲 속 화가되기, 풀벌레 소리듣기, 곤충 관찰하기 등 각종 자연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전문적이고 참가 연령에 맞는 숲 해설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숲해설교실은 1회성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매달 연속적으로 신청 받아 아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숲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해설교실 프로그램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한 팀당 10~20명 정도로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 관내 학생들에게 답답한 교실을 벗어나 숲을 체험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