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투어, 쌍계사 10리 벚꽃 당일 여행 상품 출시

2011-04-27 10:35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자유투어는 연인과 함께 떠나고 싶은 당일 여행상품으로 ‘지리산 쌍계사 10리 벚꽃터널, 화개장터, 산수유마을-산수유꽃 여행’을 추천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26일부터 4월10일까지 벚꽃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떠나는 여행일정으로 진행된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 구경을 시작으로 지리산 쌍계사 입구까지 10리 길에 펼쳐진 벚꽃 길을 걷게 된다. 이 벚꽃 길을 걷는 연인들은 결혼해 백년해로를 한다는 뜻으로 ‘혼례길’이라고도 부른다.

다음에 도착하는 곳은 만개한 샛노란 꽃이 반겨주는 산수유 마을이다. 이곳은 화사한 향기가 온 마을을 덮은 구례마을로 우리나라 산수유 열매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산수유나무가 많은 곳이다.

상품가격은 2만9000원부터다. 왕복교통비, 아침간식, 가이드, 여행자보험이 포함된다. 중식은 개별 비용이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에 가족이나 연인들이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리산 여행상품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나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도 추천한다”며 “벚꽃이 흩날리는 혼례길에서 서로의 사랑을 약속해보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자유투어 국내여행사업부 3455-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