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신차개발 총괄책임자 '이례적'으로 '여성' 기용

2011-01-21 16:53

(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20일(현지시간) 메리 바라(49) 인사부 부사장이 오는 2월1일부로 글로벌제품개발부문 신차개발 총괄책임자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GM 신차개발 부문을 여성이 인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도 신차개발 총괄책임자로 여성을 기용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바라 부사장은 같은 날 최고기술책임자(CTO)로도 취임해 톰 스티븐스 부회장의 후임으로 GM 11개 브랜드의 신차 설계 및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그는 1980년 GM 입사 이후 주로 기술·생산 부문 업무를 맡아오다 2009년 인사부문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