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실업수당 신청 11000명 감소
2010-07-30 01:32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1주일전보다 1만1000명 줄어든 45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 수정치 46만4000명보다 4000명 적은 46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4주 이동평균 주가신규실업자수는 45만2500명으로 전주보다 4500명 줄었다.
노동부는 이달들어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급변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동차, 철강 등 대형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설비보수를 위한 집단휴무에 들어가 일시적으로 해고자(lay off)가 늘었고, 독립기념일(4일) 연휴로 수당 신청을 미뤘던 실업자들이 이후 신청에 들어가면서 급등락 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이달초 2년만에 최저치에서 1주일 뒤 4만명 가까운 급증세를 보이는 등 급등락이 거듭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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