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외화선불카드 출시
2010-07-21 19:04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SC제일은행은 마스타카드·BC카드와 제휴를 통해 '트레블엑스 캐시 패스포트 마스타카드(Travelex Cash Passport™ MasterCard)'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최대 환전 서비스 기업 트레블엑스의 외화 선불카드인 이 상품은 미국·영국·호주·일본 등 24개국에서 발행되고 있다. 외화 선불카드는 기존의 해외 결제 수단에 비해 휴대 및 편리성과 안전성, 경제성이 높다는 게 SC제일은행 측 설명.
고객들은 '캐시 패스포트'를 통해 전세계 마스타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결제를 할 수 있고 약 130만대의 ATM에서 현지 통화로 인출할 수 있다.
환율은 출국 전 국내에서 외화 충전시 적용된 환율이 고정적으로 적용돼 여행기간 중 변동되는 환율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사용 후 남은 금액은 국내 모든 SC제일은행 지점에서 수수료 없이 재환전이 가능하다.
해외체류 중 카드분실을 대비해 보조카드를 제공하고, 24시간 무료 콜 센터를 통해 가장 가까운 트레블엑스 제휴 기관에서 현금을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콜 센터에서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캐시 패스포트 홈페이지(www.cashpassport.com) 및 무료 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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