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신탁포럼 출범

2010-07-21 14:39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1일 신탁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신탁포럼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가졌다.  

금투협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탁산업 참여자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기 위해 금융당국, 학계, 업계를 아우르는 이번 포럼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법령·제도의 변화에 대한 파급효과를 분석하고 효율적 대응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제도연구, 국내외 사례조사, 세미나·설명회 개최, 포럼지 발간 등도 수행한다.

황건호 회장은 이날 포럼 출범식에서 "국내 신탁산업 발전방안이 긴요한 현재 시점에서 금융투자협회 주관의 신탁포럼은 국내 신탁업이 나아가야할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신탁산업은 금전신탁과 부동산신탁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최근 신탁법 전면개정이 추진됨에 따라 신탁업을 둘러싼 법적·제도적 환경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