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오성복합발전에 5200억원 규모 PF 완료
2010-06-21 17:38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SK E&S는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일대에서 추진중인 오성복합발전사업에 5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조달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성복합발전사업은 SK E&S가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를 통해 830MW급 친환경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2013년 1월 준공될 예정이다. SK E&S는 이 사업에 7117억원의 투자비를 지원키로 했다.
SK E&S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게 되며, 배열은 인근 주택 및 상업지구와 산업체 등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국가 전력수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SK E&S는 서울 광장동 쉐라톤그랜드 워커힐에서 문덕규 SK E&S 대표이사와 한대우 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 약정식을 가졌다.
SK E&S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산업은행의 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PF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성복합발전사업이 완료되면 SK는 케이파워(K-Power)를 포함해 두 곳의 대형 민간 상업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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