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정부 UN 글로벌 대상 수상

2010-06-21 14:17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맹형규 장관(사진)이 오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UN 공공행정의 날' 행사에 참석해 2010년 UN 전자정부 글로벌 대상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UN 경제사회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 장관급 인사 20여 명을 포함한 전 세계 정부대표 400여명이 참석한다.

맹 장관은 23일 오전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대표해 2010년 UN 전자정부 글로벌 대상 및 아시아지역 대상을 수상한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전자정부가 UN 192개 회원국 중 1위로 평가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전자정부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맹 장관은 대한민국 수출 대표상품으로서 전자정부를 육성하기 위해 김신배 IT서비스산업협회장(국가정보화전략위원)과 함께 민ㆍ관 고위급 합동 마케팅도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또 맹 장관은 23일 오후 열리는 장관급회의를 통해 세계 전자정부 발전을 위해 한국정부가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사주캉 UN 사무차장, 꼰스웰로 루미 스페인 공공행정부장관 등과도 면담을 갖는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