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세대 박스터·카이맨 국내 출시

2009-02-26 16:02



26일 출시된 포르쉐 박스터(흰색)와 카이맨(청색)/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제공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26일 청담동 트라이베카에서 미드쉽 엔진 스포츠카인 박스터와 카이맨의 차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뉴 박스터와 카이맨은 이전 모델과 달리 배기량이 2.7리터에서 2.9리터로 확장된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이 얹어졌다. 출력은 박스터가 255마력, 카이맨은 265마력이다.

3.4리터 직분사 (DFI) 방식이 적용된 S 모델의 엔진의 경우 박스터 S가 310마력, 카이맨 S가 320마력을 발휘한다. 카이맨 S의 제로백(0-100km/h 가속 시간)은 4.9초(PDK, 스포츠 플러스 기준)이다.

박스터와 카이맨 디자인의 경우 안개등과 LED 램프는 박스터로 가면 직사각형으로 카이맨에서는 원형으로 디자인 됐다. 후면 범퍼 역시 각각의 개성을 담았다.

기본 가격은 박스터가 7791만원부터, 카이맨이 8336만원부터다.(개별 소비세 인하 기준, 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