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리오틴토 등과 대규모 원료탄 계약

2008-08-10 08:48
= 리오틴토社와 年 100만t, 웨스파머스社와 年 50만t = 올 3분기 중 주요 공급선과 구매 계약 마무리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사진 뒷줄 오른쪽 세 번째), 구매본부장 우유철부사장(앞줄 오른쪽),  웨스파머스社 스튜어트 뷰텔 사장(앞줄 왼쪽)이 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사업을 위한 원자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7일 15시(호주 현지 시간) 세계 메이저 광물자원회사인 리오틴토(Rio Tinto)社와 연간 100만t 이상의 제철용 유연탄에 대한 구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제철은 2009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10년간 리오틴토社로부터 제철용 유연탄을 공급받게 된다.

이에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5일 서울사무소에서 석탄 전문 공급업체인 호주 웨스파머스(Wesfarmers)社와 2009년 4월부터 5년간 연간 50만t의 제철용 유연탄에 대한 구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EVCC社와 연간 90만t 수준의 제철용 유연탄 공급계약에 이어 리오틴토, 웨스파머스와의 계약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올 3분기 중 현재 최종 협상단계에 있는 주요 공급선들과 계약을 마무리해 전체 필요량의 90% 이상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