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상업 도박 관리위원회(CGMC)는 카지노 산업으로부터 지난해 징수한 세금이 전년 대비 85% 증가한 2549억 리엘(약 98억 8800만 엔)에 달했다고 밝혔다.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0일 보도했다.
재무경제부 대변인은 카지노 산업의 감독과 감사, 동 산업의 규제준수, 관광산업의 성장 등이 세수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동 대변인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말 기준 159곳의 카지노가 영업허가를 취득하고 있다. 카지노는 주로 국경지대와 남부 시아누크빌주에 설치되어 있으며, 수도 프놈펜에는 말레이시아계인 ‘나가월드’가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