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지난 12일 ‘2024년 경기도 아동돌봄센터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아동돌봄기관을 연계·협력·지원하는 지역 거점 돌봄기관으로 돌봄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컨텐츠 제공 및 언제나돌봄서비스 연계 등 안정적인 아동돌봄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센터를 통해 △508개 유관기관 △아동 1만3214명 △돌봄교사 3845명 △지역주민 1만1913명 등 2만8972명이 아동권리증진, 인성·발달, 돌봄인재양성, 돌봄교사 역량강화 사업 등 1263건에 참여하는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923건 사업에 1만7848명이 참여한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또한, 재단에서는 올해 7월부터 아동 언제나돌봄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시군 아동돌봄센터 및 서비스제공기관 구축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개월 간 핫라인 콜센터 상담 5849건, 돌봄서비스 406건을 연계했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2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기도민은 경기도 아동 언제나돌봄센터와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를 통해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에서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아동돌봄센터는 지역 내 다양한 돌봄 기관들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새롭게 시작한 언제나돌봄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러한 운영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공백 없는 돌봄과 수준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