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F&F, 실적 하향 조정 마무리…저점매수 고려할 시점"

2024-12-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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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F]

NH투자증권은 13일 F&F에 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하향 조정이 마무리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5723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1225억원"이라며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연중 내수 마진 축소로 감익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매출액은 MLB 성인 2363억원, 면세 312억원, MLB 내수 524억원, MLB 키즈 273억원, 디스커버리 1758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따뜻한 날씨와 내수 의류업종 불황에 더해 따이공 대상 물량 조절로 매출 감소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10~11월 온화한 날씨와 소비심리 위축 탓에 동사 아웃도어 매출은 15% 내외로 감소했으나, 금액 비중이 큰 12월 현재 재차 반등하는 모습"이라며 "4분기 중국은 매출액 2164억원으로 회복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F&F는 국내 소비재 중 중국향(본토+면세) 매출 비중이 50%로 높고, 중국 경기 반등 시 의류의 소비 회복 강도가 센 점을 고려하면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며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해도 2025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5.2배에 불과해 이익 체력 대비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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