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본회의서 처리할 듯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가운데)이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농촌·농민 살리는 민생4법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국민의힘과 2025년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됐다며 이날 본회의에서 기존 4조1000억원 감액 예산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회의에서는 민주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이 그대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기재부가 최종적으로 우리의 증액안을 수용했고, 국민의힘은 동의하지 않아 예산안 협상이 결렬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677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단독으로 가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후 본회의에서 사상 초유의 삭감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관련기사민주당, 내년 예산안 7000억 추가 삭감··· "총 4.8조 감액"與 "정부, 野와 예산안 최종 협상"…막판 협상 주목 #국회 #더불어민주당 #예산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