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냅스이미징(대표이사 김재선)과 민선8기 10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냅스이미징㈜는 딥러닝 AI(인공지능) 활용 광학식 비전검사기 제조사다.
협약에 따라 시냅스이미징은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과 공장을 수원으로 이전하고, 적극 투자로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시는 본사·연구시설·공장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2D·3D·4D 비전 딥러닝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매출액은 2022년 311억원, 2023년 226억원에 이른다. 임직원은 80명이다. 고성장 첨단산업에서 초격차 AI 기반 신제품을 개발해 3년 이내에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상장회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재선 대표이사는 “수원시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성장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을 운영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