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 홍성방향 열차 고장…2시간 만에 운행 재개

2024-1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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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11월 2일 오전 서해선 홍성역에서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하는 ITX-마음 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지난 11월 2일 오전 서해선 홍성역에서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하는 ITX-마음 열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해선 홍성 방향 서화성역으로 가던 ITX-이음열차가 전압 이상으로 멈춰 섰다. 이로 인해 서화성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이 승강장에서 1시간 넘게 대기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1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읍 서해선 서화성역으로 향하던 ITX-이음 열차가 전압 이상으로 멈췄다. 이로 인해 서해선 홍성 방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서화성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 35명이 승강장에 발이 묶였다.

코레일 측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서화성역으로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대기하던 시민들을 이동시켰다.

해당 전세버스는 마찬가지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서해선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 인주역, 합덕역, 홍성역 등에 정차해 시민들의 이동을 돕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8분 홍성역에서 서화성 방면으로 향하는 열차는 차질 없이 출발했다.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은 연장 90㎞의 복선 전철 신설 노선으로 지난 2일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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