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지역 분양시장 '대어'인 '서울원 아이파크'가 오는 25일 특별분양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2일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84㎡ A·B타입은 가구별로 사생활 확보를 위해 갤러리형 복도와 호텔식 분리형 욕실 등 새로운 설계 양식을 도입했다. A타입은 2면 개방 거실로 공간감과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B타입은 일부 침실에 복도 수납장 옵션과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했다. 84㎡타입 다음으로 가구 수가 많은 105㎡는 2면이 개방된 거실과 다용도실 및 주방 순환 동선 설계, 현관 앞 알파룸 배치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인공지능(AI) 홈비서 시스템 등 '스마트 프리미엄'이 적용된다. 동 지하부에는 2개동 단위로 독립 커뮤니티 공간이 도입될 예정이다.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에 AI CCTV와 열화상카메라가 적용된 화재 감지 보조시스템도 도입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초등학교가 있고, 강북권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고등학교도 다수 위치하고 있다. 중계동 학원가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인접한 광운대역을 통해서는 1·7호선 이용이 가능하며, GTX-C노선도 신설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에 아파트 외에도 서울 동북권 지역의 첫 5성급 호텔과 오피스, 복합쇼핑몰, 레지던스 등을 함께 조성해, 반경 1㎞ 안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연결되는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825만5000원으로 노원구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84㎡ 분양가는 층수에 따라 12억6200만원~14억1400만원(확장비 별도)이다.
청약 접수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